.

지난 3월 11일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2014년 LG전자 TV 신제품 발표회가 열려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궁금했던 제품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를 통해 선보인 77인치 Flexible Curved UHD OLED TV였는데 아쉽게도 발표회 현장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 휘어져 있는 게 아닌 휘어지고 펴지는 77인치 Flexible Curved UHD OLED TV의 모습을 아래의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신 본 글의 제목처럼 거짓말 같은 크기와 화질을 자랑하고 있던 105인치 곡면 UHD TV를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현장의 모습과 함께 2014년 LG전자가 TV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간략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기로 압도하는 105인치 곡면 UHD TV(좌).



먼저 TV라 하면 화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청각적인 요소도 그와 함께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우선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채워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신제품 발표회의 주인공은 단연 UHD TV였다고 할 수 있는데요, 크기별로 다양한 라인업(105/98/84/79/65/60/55/49인치)을 갖춘것은 물론이고 거기에 더해 몰입감을 높여주는 곡면 UHD TV 또한 다양한 크기로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곡면 UHD TV.


현재 42인치 Full HD(1920x1080p) TV만으로도 만족스러워 하고 있는 제게 UHD(3840x2160p) TV는 크기도 크기이지만 무엇보다 화질에서 큰 충격을 전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105인치 곡면 UHD TV에 대한 느낌, 이 사진 한장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LG전자는 UHD TV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어떤 색감의 저하없이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비단 UHD 뿐만이 아닌 3D 영상에서도 강조를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앞서 청각도 중요하다고 전해드렸는데요, LG전자는 이번에 BMW 등 고급 브랜드 차종에 오디오 시스템으로 적용되고 있는 Harman Kardon 시스템을 접목시켜 그야말로 보고 듣는 TV의 시작을 예고하고 나선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화질 뿐만이 아닌 음질까지.



개인적으로는 홈씨어터 등의 도움없이 순수 TV만으로 청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음을 보여 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TV는 시각적인 만족감은 기본이고 앞으로는 듣는 것까지 중요하게 생각되어 발전해 가고 있음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막상 TV를 사용하는 게 쉽지 않다면 둘 다 무용지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webOS 탑재로 컨트롤이 쉬워진 TV.


이번 LG전자 TV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제품이 아닌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컷다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까지 LG전자 TV에 탑재되었던 넷캐스트 시스템이 아닌 webOS 탑재 TV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직관적이고 인터페이스로 눈길을 끈 webOS 탑재 TV.


아시다시피 CES에서 선보인 webOS TV가 상당히 좋은 평을 받으면서 그 관심이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 직접 접해보고 느낀바를 한 마디로 표현해 본다면 '느리지 않습니다. 버벅이지 않습니다. UI로 인해 헤매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기존 넷캐스트 탑재 TV를 webOS로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현장에서 물어볼 수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그것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어찌됐든 webOS TV의 경우 사용이 매우 쉬워보였는데요, 쉽다는 표현이 가능한 이유는 플랫품이 큰 몫을 차지하긴 하지만 손에 쥐고 TV를 컨트롤 할 때 사용하는 리모콘도 사실 상당부분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TV를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매직리모콘.


바로 LG전자의 매직리모콘 얘기인데요, 눌러서 컨트롤 하는 것과 움직여서 컨트롤 하는 것의 차이가 그렇게 클 줄 몰랐습니다. 물론 둘 다 사용해 본 입장에서 단순히 채널을 돌리는 정도의 역할을 얘기하는 게 아닌 문자를 입력한다거나 할 때의 편리함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TV를 이용해 무언가를 찾고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비록 작은 리모콘이라 할지라도 결코 그 역할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TV도 이제는 웰빙시대.


끝으로 이제는 TV를 이용해 힐링까지 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새롭게 추가된 '힐링모드(사운드 테라피 기능으로 숙면유도, 집중력향상, 스트레스해소, 기분전환 등 4가지 옵션 제공)'라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쉽게 말씀드려 MC스퀘어와 같은 역할의 기능이 더해졌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사운드 테라피, 힐링모드.


이상으로 2014년 LG전자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온 내용을 간략히 전해드릴 수 있었는데요, 제 경우 현장에서 직접 엄청난 크기와 화질을 느끼고 와서 그런지 집 안 거실에 자리잡고 있는 TV가 순간 오징어로 보이더라고요. ㅜㅜ

앞으로 UHD TV 49인치를 200만원 대, 55인치를 300만원 대에 판매할 계획이라 LG전자가 밝혔는데 신중히 고민해봐야 하겠네요. 고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 997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997)
개발자 이야기 (1)
제품 이야기 (544)
세상 이야기 (365)
책 이야기 (1)
사진 이야기 (81)
뜬금없는 이야기 (5)
 RECENT POST
 RECENT COMMENT